전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라이트룸을 씁니다.
가끔 포토샵을 쓸 일도 있기는 하지만
증명사진같은 사진을 보정하지 않는 이상은 라이트룸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용 버전은 라이트룸 4.3 입니다.
처음 사진 보정이라는 것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보통 프리셋같은걸 바로 적용시켜보시면서
아 이게 마음에 드는군. 하고 일괄 적용시켜서 저장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러면서 여러 사이트를 다니고 남들의 사진을 보니
그런 프리셋에는 없는, 보면 아 진짜 저거 색감 좋네.. 라고 생각하시고 그거 어떻게 적용하나요?
라고 물어본 일이 있는 분도 있으실겁니다.
저도 그러면서 커브도 이리저리 만져보고 그러다가
라이트룸을 쓰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자신이 좋아하는 색감을 만들어서 적용시킬수 있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어떻게 해야 색감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를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
프리셋들을 이리저리 만져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왼쪽 녹색 사각형 안에 있는 여러가지 사전 설정을 적용시켜보시면
오른쪽의 여러가지 수치들이 기본에서 + 혹은 - 되어있고 명암별 색보정, HSL 등의 메뉴 역시 가감이 되어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 명부/암부 나누기를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제가 사전 설정 안에 있던 여러가지 색감표를 만져 본 결과
제가 좋아하는 색감은 명부가 약간 노란색 끼를 내고, 암부가 파란색이 약간 나는 그런 사전 설정에 포함되어 있는 색감입니다.
그것을 참고하여 적당한 색감이 나오도록 색조/채도를 조절하고, 사진 전체적인 밝기를 조절합니다.
일단 원하는 색감을 수치를 조절해서 만든 후에 위에 있는 녹색 사각형 오른쪽 위의 + 를 누르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저같은 경우는 명암별 색보정만 조절했고 나머지는 기본으로 둔 상태에서 저장을 했습니다.
이름을 설정하고 폴더는 원하시는 폴더에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들기.
위에 Flick2 라는 사전 설정이 만들어 진걸 보실 수 있습니다.
누르면 아까 만들어뒀던 사전 설정이 바로 적용됩니다.
다음에도 종종 이런 글을 쓰려고는 하는데
어떤 글을 써야 될지도 모르겠고
사진 보정도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닌지라.. 헤헤
그래도 잘 보고가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즐거운 사진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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