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누나와 딸이 최근 진해로 놀러 왔는데,
멀리 있다보니 사진을 별로 찍어 준 적이 없어, 사진찍어 준다고 해서 산책 다녀 왔습니다.
삼양 24mm, 자이스 55mm, 삼양 135mm 의 3가지 렌즈를 챙겼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야외 스냅 촬영에 딱 맞는 화각을 갖는 세가지 렌즈입니다.
조금 욕심낸다면 18미리 정도 되는 광각 렌즈가 추가되고, 24mm가 35mm로 대체되겠지요.
(이 경우는 웨딩 스냅 등에서 쓰고, 인물 위주 스냅 촬영이라면.. 흠..)
24미리도 수동으로 애기들 찍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24미리로 이렇게 저심도 촬영해본게 처음인데
제법 느낌이 좋네요.
다른 24미리들과 마찬가지로,
최대개방인 1.4에서는 약간 소프트하긴 하지만
후보정으로 적당히 잡히는 수준이고,
인물 촬영시에는 오히려 장점으로도 작용 할 수 있는 수준이라
(일부 중국산 1.4 이하의 렌즈들에서 나오는 소프트함하고는 조금 달라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역시나 영 익숙해지지 않는 화각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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