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온 동생이 건담 프라모델을 사 왔습니다.
마침 설 연휴라 시간이 널널하여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니퍼 대신 손톱깎이, 30도 커터칼, 먹선펜
구성품이 꽤 많군요.
니..니혼고데스네..
히도이다능..
다리 내부 프레임을 완성했는데
여기까지도 한 30분은 걸린 듯?
구동률이라던가 꽤나 좋네요.
조립하다 보니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어
직접 손을 조금 보았습니다.
상체 프레임도 조립 완료.
RG 건담 막투는 저렇게 프레임을 만든 후에 뼈대를 붙이는 식으로 조립이 진행됩니다.
크기에 비해서 꽤나 디테일한 부분이 많아 조립하는 맛이 괜찮습니다.
팔 한쪽까지 조립하고 쉬려고 했습니다만..
결국 못참고 조립을 계속합니다.
목 부분도 관절이 너무 휙휙 돌아가기에
순간접착제를 약간 묻혀서 외경을 조금 키워줍니다.
아까 손봤다던 부위와 접촉되는 부위인데,
신형은 이부분이 개선되었고,
제가 가진 모델은 개선이 안됬었나봅니다.
사포질로 표면을 다듬고, 순간접착제로 다른 부품과 이어서 연결점을 늘려 줍니다.
본체는 완성.
백팩하고 헤드셋?
정도까지만 완성시켜 두었습니다.
무기는 설 쐬고 나서 천천히 달아 줄 계획입니다. ㅋㅋ
전반적인 형상이나 라인, 굴곡 등이 꽤나 비율좋게 설계되어있네요.
특히나 최근 건담들에서는 조금 보기 힘든 묵직한 다리라인이 좋습니다
(제가 다리라인이 묵직해서 그런건 아..아니빈다.)
예전에 비해서는 꽤나 이른 시간에 조립했는데
이게 회사에서 알루미늄을 이런식으로 손보고 맞추고 조립하는 게 익숙해져서 그런가봅니다.. ㅇㄴ..
좋은건지 직업병같은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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