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갤에 글쓴거 원래는 글투 같은거 조금 수정했는데 귀찮으니 이제는 그냥 그대로 복붙하는걸로..)
만우절인데 코로나 때문인지
다들 드립치기도 조금 소심한 거 같고
그냥 재미없는 하루였지만
회사에서 근무시간 최소화 해서 무조건 5시 반 퇴근하게 되서 기쁜 아조시에오.
(연구직이라 타부서 유급휴가 6~8일인데 우리는 2일밖에 안줘서 ㅈ같은건 함정)
는 만우절이라 나름 분위기 내본 모양인데
오 센스있네, 재미있네 보다는
아 이거 설마 캠 라이딩 가서도 나만 이거 타고있으면 억덕하지 하는 걱정만..
다행히 들어오니 자전거 설정 다 가능해서 트론으로 갈아타고 달림.
최근에 밤에 할게 없어서 12시 초반에 자기도 하고, 탄수화물 비율을 조금 늘리는 등 몸 조절을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다리에 힘이 남네.
심박은 좀 높은 편이긴 한데, 평소보다 좀 덜 힘든 느낌?
저녁먹으면서 오늘 캠 조지려고 마신 콜라 800mL이 작용하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
케이던스도 평소 쓰는 90정도보다 조금 높게 쓰는 중.
여튼 힘이 좀 남으니까 앞에서 끌어보기도 한다.
3바퀴째인데 B조가 코앞이라 열심히 끌어당기는 중.
겟츄다제 B조!
잡고 나서 일부 B조 인원들은 섞였고, 약간의 쉬는 타임.
스샷은 없는데 C조도 생각보다 일찍 잡았다. 이 스샷 찍은즘이 잡은 직후인 듯?
여기만 잘 버티면 오늘 라이딩은 크게 무리없이 포디엄 경쟁 가능했던 코스였다.
하지만 스프린트력이 약한 저어는 에어로 부스트 쓰고도 5등이죠..
패착은 막판에 두어번 성냥 태우고, 다리는 좀 남았지만 심박이 175가 넘어버리면서 한계치에 가 버렸던 거 같은데,
뒤에 보이는 대로 작년 - 올해 자전거 생활 중 가장 높은 심박인 188정도를 찍어버렸다.
좋게 봐야할지 나쁘게 봐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뭐..
여튼 잘 탔다.
54분가량 평균파워 300정도 찍음.
강도 104%라는건 이 시간대 파워를 갱신했다는 것.
흠..
한 5분 더 땡기면 ㄹㅇ FTP 300 되는거긴 한데..
코스가 매번 40~50분이라 좀 아쉽다.
(라고는 하지만 5분 더 타라하면... ㅅㅂ ㅋㅋㅋ)
이제 겜이나 좀 하다 자야지.
다들 코로나 조심하고 안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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