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중인 프로젝트로 몹시 바빠서

 

저번주인가 저저번주부터는 거의 계속 9시 퇴근하고,

 

주말도 자전거 제대로 못타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자전거 타고 조금 놀고 자면 1시네요.. ㅠㅠ

 

피트니스 점수도 100점 다 올려가던거 도로 85점 정도라

 

몸 떨어지는거 아닌가 걱정이 많이 되는데

 

여튼 수요일이니까 양해 구하고 오늘은 8시 퇴근하려고 빡일해서 진짜 8시에 나왔습니다.. ㅋㅋ

 

는 오늘 B조에 지누션의 그 션 아조시가 리더로 참가해서

 

참가 인원이 역대급이네요..

 

난무하는 BA등이 예상되는것으로,,

 

ㅈ망삘이....

 

 

 

퇴근을 빨리(?) 하긴 했지만 

 

자전거 앞에 앉으니 3분밖에 안남아서

 

그냥 워밍업 조금 하다가 

 

시작 3초전부터 300W로 밀어올려서 초반 부스팅으로 선두팩에 붙어 가기 성공.

 

아직은 1렙이라 BA그룹등은 없네요.

 

 

2렙째.

 

밑에 그래프 보면 중간중간 벌건 부분이 있는데

 

업힐로 인한 인터벌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2주 쉰게 걱정이 되긴 해도

 

어쨌던 간에 체력이 충전되어 있다는 것 아니겠슴까..

 

그럼 가는거지.

 

340~350W 쓰면서 버티고,

 

만약에 최선두 그룹에서 조금 멀어졌다 싶으면

 

10초만 더 버티자 라고 되뇌이며 파워 유지를 조금 더 길게 하면 최선두그룹에 붙을수 있었습니다.

 

 

 

2렙 마무리 할 즘인거같은데

 

이즘부터 슬슬 BA조짐이 보이더라구요.

 

3렙째는 결국 벌어졌슴다..

 

1초 벌어진거 붙이려고 조금 용써보다가

 

심박수를 평소에 캠라이딩 하면 인터벌 구간에서 160 후반까지 올렸다가 그룹안에서 쉴때 160까지 내리는데,

 

오늘은 역시 많이 쉬어서 그런가 계속 160 후반대, 살짝 끄니까 170 초반까지 올라가버리길래

 

흐를수는 없으니 그냥 메인그룹에서 달렸슴다.

 

 

 

 

인고의 시간이 끝나고 마지막 약한 업힐 하나와 피니시만이 남은 것.

 

 

 

 

(스샷은 MC라쿤님이 진행하시는 즈윕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에서 캡쳐.)

 

라스트 스프린트는 200미터에서부터 치기 시작해서 

 

하하핫! 내가 다 쳐먹을거야!! 이런 느낌으로 다 잡아먹었...

 

BA 제외한 메인그룹 1등을 했습니다..

 

 

..?

 

는 왠 중국인이 1초 앞에 있냐

 

그런거 없었는데요..

 

 

 

뭐 여튼 만족한 레이스였읍니다.

 

다들 꿋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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