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족끼리 생굴 먹기로 했으므로 퐈조시 벙 가면 굴을 못먹기에

 

일반 레이스 벙을 뜀.

 

퇴근은 5시 40분즘 했는데

 

할만하다 싶은 레이스는 죄다 6시..

 

 

7시에 3R 뭐시기 레이스가 있길래 저녁 대충 챙겨먹고 놀다가 웝업하고 레이스 뛰기로 함.

 

오늘도 애매한 4.0이므로 B조 신청을 했는데.. 앞으로는 이러면 안될거가틈..

 

 

 

참석자 61명인데 아마 B조 안에서만 61명인듯.

 

인게임 순위가 232명 중에서 치는거 보면..

 

아참, 평지가 많은 코스이므로, 자전거는 뭐 마땅히 가진게 없어서 슈식에보를 선택했고

 

휠은 엔비 3.4에서 짚 808으로 바꿨음.

(뭐 차이 있나 싶긴 하다..)

 

 

 

아직 레이스 늅늅이라 대충 선두권에서 끌지는 않고 섞여감.

 

1렙이라 그런가 조금 약하게 가는 듯.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는 앞에서 날 먹어줍쇼 하고 튀고 있는 중인 것.

 

얼마 안가서 1분짜리 업힐 하나에 사람들이 수두둑 떨어져 나가기 시작함.

 

나도 감이 없어서 1~3렙때에는 350~400 와트 정도만 쓰면서 아껴 가다가

 

마지막 바퀴에는 450와트 써서 올라가니까 남들하고 비슷하거나 조금 빠르더라..

 

 

 

업힐에서는 총알탄 사나이

 

평지에서는 몸무게 6~70수준에 3.0 정도로 겨우 가는 나븐놈들..

 

특히 이시국 놈들이 이런 경향이 심한데,

 

지네들 그룹 라이딩때는 존나 눈치보면서 리더가 3.5 이하! 딱 외치면 절대 안넘기면서 살살 타다가

 

남들 라이딩(그러니까 타국 캠라이딩같이 호흡맞춰 타는 레이스같은거 등) 에서는 말 존나 안듣고 지네들 맘대로 탐.

 

성향도 경량 클라이머라서 W/Kg가 높기에 업힐 칠때나 빠르지 평지에서는 끌지도 않음... ㅋㅋ

 

 

업힐 직후에 앞그룹에 붙으려고 300와트씩 쓰면서 겨우 붙인 후에도 이딴 식이라서 그냥 280와트 이상 안쓰고 나도 같이 감..

 

 

 

앞번 캠라이딩보다 전반적으로 퍼포먼스가 더 좋았던 듯.

 

시간이 짧아서 그런가..

 

 

대충 보니까 전체 22위, B조에서 3위정도 한거 같던데

 

Zwiftpower라고 즈윕 레이스 결과 모아보는 사이트에서는 그룹 아웃으로 필터링 당했더라..

 

다음부터는 뱀의 머리보다는 용의 꼬리 해야겠다.

 

그나저나 퐈조시 섭외해서 같이 레이스 뛰어보고싶다.. 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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