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가 어쩌다보니 샵에 맡겨놓고 데려오기 곤란한 상황이 되어
이전에 타던 자이언트 TCR 어드뱅을 타려고 보니,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 자전거를 오래 타지는 못할 것 같았습니다.
(와후 키커 코어와 조합해서 즈위프트 머신으로 전직완료!)
적당한 자전거를 물색하던 중에
이 구성이 이 가격에 나오나..? 하는 물건이 사이즈도 적당하게 나와서
다시 기함을 타보게 되었습니다.
Propel Advanced ISP, 포커스 이자르코 팀 이후로 세번째 기함이네요.
Frame : Argon 18 Gallium PRO XS (2016)
Groupset : Shimano Ultegra R8000
Wheelset : Fulcrum Racing Zero NITE
Tyre : Grandprix 4000S II Clincher 25C
Power Meter : Xcadey Xpower(아직안옴..쒸익쒸익)
Stem : PRO LT 100mm 17Degree -> PRO VIBE 110mm 17Degree(예정)
Handlebar : Zipp Service Course SL70
Seatpost : Concept CPX Carbon
Saddle : Giant Forward SLR
현재까지 받은 느낌은
이전 포커스 이자르코 탈 때와 비슷하게 경쾌한 느낌인데
그때보다 더욱 몸에 잘 맞고 파워 내기 수월한 것 같습니다.
(몸이 올라온 영향도 있을 듯 하네요.)
몸에 잘 맞는다는게 둔근 개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서
피로를 훨씬 적게 느끼면서 높은 속도를 낼수 있게 된 듯 합니다.
라자에 파스포츠 50미리 조합으로 선두를 이끌때 41~42로 짧게 끌곤 했는데
저번 주말에는 비슷한 조건일 때 최대 45까지 내면서도 꽤 길게 끌어져서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네요.
플라시보 + 파워미터 없어서 봉인해제(?) + 잘 정비된 구동계와 휠셋 덕인거 같기도 하고..
일단 라자는 돌아오면 아마 장터에 올리지 싶은데 갈리움에 파스포츠 휠셋으로 교체하고, 주문한 파워미터를 달아줘야
이게 프레임 성능때문에 그런지, 휠 때문인지, 아니면 몸이 올라온 것 때문인지 잘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참.. 피팅 어느정도 끝나고 보니 XS 사이즈 말고 S 사이즈로 세팅을 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조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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