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토요일에 무조건 100키로씩 타려고 노력중


이제 거의 한달 된 듯 한데


이번주 할머니 장례식이 있어서 회사 일도 많고...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던차에


그냥 일단 자출함.


자출 15키로는 쌓았고,


퇴근길에 좀 타야겠다 하는데


노르딕 페북에 자전거 탈 사람 찾길래 안민 장복정도나 가자고 했더니 ㅇㅋ



4시정도에 퇴근 도장 찍고 만나서 라이딩 시작


둘다 주중에 많이 쉬어서 개ㅋ 힘ㅋ 듬ㅋ


 

 


뱃살 빼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빠지는 듯.. ㅠ



 


에-로 에-로 한 슈트.


존나 날씬한거 부러벙..


장복산 넘고, 안민고개 넘고 아메리카노 한잔 후


다시 장복산 가서 노르딕 배웅해주고


난 이왕 타기 시작한거 100키로 채우자 싶어서 뺑뺑이 돌기로 함.


몰랐는데 뺑뺑이 돌기 직전 평속이 24수준... ㅋㅋ


저때 획고가 이미 5~600이었으니까 뭐... 그래도 나름 잘 나온거 아닌가 싶긴 한데..


자주 가는 샵에 뺑뺑이 돈다고, 항속 35수준으로 한시간 이상 돌거랬는데 아무도 안왔더라 ㅠ


집에 가서 가볍게 빵 하나 사이다 하나로 보급하고


다시 나와서 라이딩 시작.



아침에 15키로 탔으니 85키로 채우기를 목표로 달리기 시작했는데


어쩌다 보니 평균속도가 점점 회복되길래


이왕 이리된거


평속 30을 찍어보자. 로 목표가 바뀜.


그 와중에 버스정류장에 한 커플이 연애질하는데 부럽더랑.



나중에서야 본 뺑뺑이 구간 기록.


솔로잉 치곤 대단했군... ㅋㅋ


그리고 아까 위에 언급한 커플새기들은 어디 서울가는 버스라도 기다리는 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질 않더라.


열두번 가량 지나갔으니


인사라도 해야 했나.. 싶을 정도.. ㅋㅋㅋ


나도 쟤들 이상하게 생각했고


쟤들도 나 이상하게 생각했... 겠지.. ㅋㅋㅋ



 

 

 

 

 

 


한바퀴 돌 때 마다 평속이 조금씩 상승했고(후반부엔 더디더라)


얼추 30찍은 지점에서 시간과 거리 보니 3시간 조금 안되고 89키로 찍혀있길래


깔끔하게 3시간 / 90키로미터 넘기기로 하고 조금 더 달려 마무리지음.


아 뿌-듯




라이딩 잘 했으니 양질의 리커버리를 선물로.


어째 저번주도 이번주도 집 근처에서 100키로급을 타는 거 같음..


외곽으로 좀 나가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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